
▲코너 맥그리거가 UFC 205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에서 에디 알바레즈를 꺾고 챔피언으로 등극했다.(사진=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UFC 205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에 나선 코너 맥그리거가 에디 알바레즈를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이 됐다. 이로써 사상 첫 2체급 동시 석권이란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맥그리거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205에서 에디 알바레즈와의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에서 2라운드 만에 TKO승을 거뒀다.
맥그리거는 경기 전 "어떤 체급과 싸워도 상관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맥그리거는 경기 시작 후 알바레즈의 안면에 왼손 스트레이트 펀치를 적중시켰다. 또한 1라운드 2분 46초를 남기고는 연속 왼손 펀치로 알바레즈를 쓰러뜨렸다. 2라운드에서도 그는 연속 공격에 성공하며 알바레즈를 무릎 꿇게 만들었다.
현 페더급 챔피언인 맥그리거는 라이트급 타이틀까지 따내며 UFC 사상 최초 두 체급 석권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