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모친과 함께 12일 광화문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에 참여했다.(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영화평론가 겸 기자 허지웅이 모친과의 광화문 촛불집회 참여를 인증했다.
허지웅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판사님 저는 지난주 왔었고 이번주는 철야 작업도 있어서 오지 않으려 했는데 지방 사는 엄마가 갑자기 광화문이라고 해서 강제소환 되었을 뿐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지웅은 모친과 함께 12일 오후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참여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밝게 빛나는 광화문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 허지웅과 모친의 모습이 훈훈하다.
또한 허지웅은 같은날 "경찰이 미세먼지 수치를 추산하면 대기가 맑아질 듯"이라는 풍자글과 함께 박근혜 퇴진 깃발이 펄럭이는 광화문의 사진을 게재했다.
12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 명이 운집해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외쳤다. 경찰은 촛불 집회가 시작할 무렵인 오후7시30분 기준으로 26만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했지만, 주최 측은 촛불집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만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