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주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주노가 성추행과 사기 혐의에 대한 재판을 동시에 진행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성추행 혐의에 대한 공판을 사기 혐의 재판과 함께 받겠다는 이주노 측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사건 병합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주노는 서울중앙지법에서 두 사건에 대한 공판을 함께 받게 됐다.
병합 결정과 함께 공판 시간도 23일 오전 11시 20분에서 같은 날 오후 2시로 변경됐다.
이주노는 지난해 11월 27일, 2014년 지인 2명에게 각각 1억 원과 6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공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지난 6월 25일 서울 이태원 한 클럽에서 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고, 결국 기소까지 이어졌다.
사기 혐의와 관련된 공판이 1년 여의 시간 동안 7차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새롭게 성추행 혐의까지 더해지면서 이주노에 대한 판결이 어떻게 내려질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한편 이주노는 현재 모든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