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신비한 동물사전’과 ‘가려진 시간’ 중 어느 영화에게 돌아갈까. 예매율로는 ‘신비한 동물사전’일 가능성이 높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이 이날 오후 5시 기준 예매율 49.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강동원 주연 ‘가려진 시간’의 예매율은 13%로 1위와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다만, 17일 수능일을 맞아 학생 관객들이 강동원의 영화에 몰려 갈 가능성이 크다. 뚜껑을 열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는 말이다.
‘해리포터’ 시리즈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다.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강동원(성민)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신은수(수린)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