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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진실은 감옥에 담아둘 수 없다" 큰 울림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최지우(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최지우(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와 이준이 노숙소녀 살인 혐의를 받은 소년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고, 무죄를 선고 받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노숙소녀 재판에서 함복거(주진모 분)와 오경환(최원홍 분)의 진실 규명하려는 차금주(최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금주는 어렵게 노숙소녀 사건 재심을 얻어냈고, 드디어 재판이 열렸다.

재심재판을 두고 팽팽한 법정공방이 펼쳐진 가운데 함복거는 "결국 다 제 잘못이다. 검사였던 제가 그 성질을 못 참고 옷을 벗은 거, 개인의 자유를 빌미로 파파라치 언론사에서 적당히 타협한 거, 이 여자가 감옥까지 가도록 만든 거, 진실을 그대로 보고만 있는 거, 모두 다 내 죄입니다. 그래서 유죄입니다"라고 살인누명을 쓴 억울한 상황을 빗대 항변했다.

이에 차금주는 안쓰러운 눈빛으로 "상징적 유죄로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고한 소년이 오랜시간 고통받았다. 처벌을 각오하고 자신이 모든 진실 앞에 나올수 있는 판견은 단 하나, 무죄 뿐이다. 진실은 절대 감옥에 담아둘 수 없다"고 말하며 '노숙소녀 사건'과 함복거의 살인누명 구명을 위한 한 마디로 재판장에 큰 울림을 줬다.

판사들은 모든 증거와 정황을 토대로 노숙 소녀 사건을 무죄로 판결했고, 차금주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이요원, 진구, 유이 주연의 '불야성'이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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