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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 전설' 경쟁작은 '태양의 후예'? 첫 회 시청률 더 높아

▲(출처=SBS '푸른바다의 전설', KBS2 '태양의 후예' 포스터)
▲(출처=SBS '푸른바다의 전설', KBS2 '태양의 후예' 포스터)

'푸른 바다의 전설'이 첫 방송부터 시청률 16.4%를 기록하며 놀라움을 준 가운데 올해 최고 흥행작 '태양의 후예'까지 넘어 설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전국 일일 시청률은 16.4%(닐슨코리아, 이하 동일기준)였다. 이는 최고 시청률 38%로 지난 4년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KBS2 '태양의 후예' 첫 방송 시청률까지 뛰어 넘은 것. '태양의 후예' 첫 방송 시청률은 14.3%였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태양의 후예'가 등장하기 전까지 로맨틱 코미디 최고 흥행작 자리를 지킨 SBS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와 전지현이 다시 만난 작품. 여기에 한류스타 이민호까지 합세했다. 방송가에서 "이건 피해야한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 정도로 위협적인 존재였다.

첫 방송을 시작한 '푸른 바다의 전설'은 사극과 현재, 인어와 사기꾼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이용한 판타지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때문에 앞으로 '푸른 바다의 전설'이 '태양의 후예'를 넘어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쥘 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문제는 뒷심이다. 박지은 작가의 전작 '별에서 온 그대' 첫 방송 시청률은 15.6%였다. 이 역시 '태양의 후예'보다 높았다. 그렇지만 최고 시청률은 마지막회 28.1%였다. 그 자체로도 높은 수치지만 '태양의 후예'보다 10% 정도 차이가 나는 성적이다.

여기에 경쟁작인 MBC 수목드라마 '역도여신 김복주',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가 각기 다른 매력 포인트를 내세워 심기일전 하고 있는 만큼 '푸른 바다의 전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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