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저 하늘에 태양이')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이 홍콩합작영화 주연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17일 오전 9시 방송된 KBS2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는 강인경(윤아정 분)이 홍콩합작영화 주연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두영화사 측은 홍콩 영화사 측과 합작 영화를 만들게 됐고, 대표 남정호(이민우 분)는 여자주인공 자리를 인경에게 추천했다.
감독을 맡게 된 차민우(노영학 분)는 "검증되지 않은 반짝 스타일 뿐이다. 이번 영화 내가 강인경 씨와 하게 될 일 없다"고 알렸고, 인경은 "우리가 같이 작품을 안하려면 차감독은 하차해야할텐데 괜찮냐"며 맞섰다.
홍콩영화사 측은 "중화권에 익숙한 배우가 아니라면 우리 홍콩 여배우를 쓰는 것이 낫다. 중화권 배우가 아니라면 이번 일 같이할 수 없다"며 신인 배우인 인경을 거부했다.
이야기를 듣게 된 인경은 홍콩영화사 사람들을 찾아가 자신의 주연 영화 '가면'을 보고 다시 이야기하자 설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