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허영지가 출연해 배우 신민철과 '왓위민원트' 코너를 꾸몄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수요일 코너 '왓위민언트'에서는 허영지가 2개월 만에 출연해 배우 신민철과 사연을 전했다.
DJ 김창렬은 신민철에 "(허영지 출연에)신민철 씨 표정이 달라요 지금 계속 웃는데"라며 웃었다.
이에 허영지는 "너무 오랜만에 왔어요. 그동안 이것저것 준비하고 노래, 연기 연습하면서 바쁘게 지냈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신민철은 이어 "아까 고백했는데 원래 카라 팬이다"라며 "지금 너무 좋아서 설레는 마음을 갖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연이 헤어지는게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민철은 또 "개인적으로 궁금했던게 있는데 오늘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소리 안 내고 웃는 것'이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허영지는 이를 보고 반기며 신민철에 "실제로 보니까 얼굴이 엄청 조그맣다. 훈남" 이라고 극찬했다.
신민철, 허영지는 사연을 전한 후 신민철의 요청에 따라 단 둘이 셀프카메라 사진을 찍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신민철은 이날 김창렬이 '여자친구의 나이 차이 어디까지 가능하냐'고 묻자 "저는 94년생까지 괜찮을 것 같다. 허영지가 94년생인 것은 몰랐다"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허영지 역시도 "마음이 가면 몇 십살 위도 가능하다. 저보다 연령이 낮은 것은 좀 힘들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방송 막바지에 김창렬은 허영지의 입담과 애교에 "고정하면 안돼?"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허영지는 "다음에 또 불러주세요. 힐링하고 가요"라며 애교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