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추적60분' )
‘추적60’ 탄핵 긴급 여론조사가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KBS2 ‘추적 60분’에서는 '탄핵 정국 긴급 여론조사, 국민의 소리를 듣다'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국정 농단 ‘최순실 게이트’ 관련 및 박근혜 대통령 퇴진, 하야에 관한 여론조사를 공개했다. 여론 조사 공개에 앞서 광화문 촛불시위에 참석한 시민들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서울의 한 시민은 “탄핵을 먼저 해야된다”라며 “숨겨져 있던 사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공개도 해야된다”라고 말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3차 담화에 대해 한 시민은 “본인이 판단하고 결정을 하면 되는데, 또 그것을 굳이 국회에 넘기는 걸 보면 책임감이 없는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여론 조사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대해 10명 중 9명은 잘 못하고 있다고 조사가 됐고, 좇불 집회에 대해 연령별, 지역별로 공감된다고 조사됐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고향인 대구 경북에서도 70.1%라는 수치로 반 이상이 공감한다고 조사됐다.
또한 대구의 한 시민은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를 하면 3일간 소주를 무료로 나눠준다고 공개하며 “제가 이번 무료 소주에 대해 지나가던 시민들도 증정을 하고 가셨다”라고 말하며 최근 국정 농단관련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