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젝스키스가 아이돌 활동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컴백한 젝스키스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젝스키스 멤버들은 2016년도에 아이돌로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날 멤버들은 아이돌로서 활동하기 위한 관리 비법 역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성훈은 장수원의 분홍 머리 지적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하기 전에 진짜 두려웠어요. 팬들이 입덕해야하는 판국인데 탈덕할까봐"라면서 늦은 나이에 분홍색 염색을 하는 것에 대해 걱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이 긴장했는데 하고 나니까 괜찮은 것 같은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강성훈은 관리를 위해 밀가루까지 끊었다고 고백했다. 규현은 "관리를 위해 밀가루를 끊었다더라"라며 강성훈에게 질문했고, 이에 멤버들은 "성훈이 어제 만두 먹었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성훈은 당황했고, "만두피가 밀가루인가?"라며 '만두는 먹었지만 밀가루는 먹지 않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이 역시 아이돌 활동을 위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MC들은 "연관 검색어에 은지원 지방재배치가 있다"라며 최근 은지원의 미모가 변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은지원은 "별 소리를 다 듣네요"라며 황당해했다. 은지원은 "노력을 해야죠. 저 혼자 활동했으면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라면서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주기 싫어서 열심히 관리 중이라고 전했다.
은지원은 활동을 위해 평소 싫어하던 SNS 활동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수원은 "SNS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요즘은 업데이트 제일 많이 한다"라며 은지원에 대해 폭로했고, 은지원은 "사진첩 같은 느낌"이라면서 최근 SNS 활동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멤버들은 최신 음원 시스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멤버들은 '세 단어' 발표 당시 음원 차트를 5분에 한 번씩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재진은 "한 시간에 한 번씩 들었다"라면서 스트리밍 순위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이재진은 "지겨워져서 무음으로 돌렸다"라고 고백했고, 이에 강성훈은 "그러면 반영이 안 된다"라며 지적해 시선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