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역배우 홍동영이 임지연, 이일화가 '불어라 미풍아' 현장에서 제일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미풍의 조카인 김유성 역을 맡은 홍동영은 매회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홍동영이 맡은 김유성은 미풍(임지연 분)의 친오빠인 영철의 아들로, 영철이 탈북 도중 죽게 된 후로는 영애(이일화 분)와 미풍의 손에서 자란다.
'불어라 미풍아' 관계자에 따르면 홍동영은 "연기는 재밌고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동선과 대사를 외우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홍동영은 "함께 촬영하는 배우들 중에서 누가 가장 많이 도와주느냐"는 질문에 "미풍 고모(임지연 분)와 영애 할머니(이일화 분)가 가장 많이 도와줘요"라며 "한 명만 정하지는 못하는데"라는 순수한 고민을 하는 귀여움을 보이기도 했다.
평소 촬영장에서 살뜰하게 홍동영을 챙겨주는 이일화는 "동영이와 함께 촬영할 때는 언제나 즐겁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맡은 부분을 꼼꼼하게 확인, 자신의 표현으로 되물어서 재확인까지 하며 열심히 하는 모습은 정말 칭찬할 부분"이라고 전했다.
올해 6살이 된 홍동영은 2014년에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 차진서 역으로도 출연한 바 있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행동으로 '불어라 미풍아' 촬영장에서도 비타민 같은 존재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