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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정윤정 쇼호스트, 통장 프러포즈 사연 공개 “‘이것 밖에 없나’ 생각”

▲'자기야' 정윤정 쇼호스트(사진=SBS)
▲'자기야' 정윤정 쇼호스트(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정윤정 쇼호스트가 남편의 통장 잔고 프러포즈를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정윤정 쇼호스트가 출연해 남편이 통장 잔고를 보여주며 프러포즈한 것에 대해 고백한 사실을 전했다.

정윤정 쇼호스트는 "제 생일날 상품권 박스에 열었더니 통장 복사본을 해놓은거에요"라며 "완전 깜짝 놀랐죠. 보여주는 건 자신의 재산을 관리해달라는 것이었다"며 남편의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윤정 쇼호스트는 "'아니 이것 밖에 없나'라고 생각하며 당황했다"며 "선물 하나 사면 끝날 것 같았다. '오빠 제가 더 잔고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윤정은 코트와 카디건 판매에 있어 180분당안 1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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