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남자쇼' 레드벨벳 조이-아이린(사진=Mnet)
레드벨벳 아이린이 Mnet '양남자쇼'에 출연해 눈물을 보였다.
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Mnet '양남자쇼'에서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예능 울렁증 극복기가 그려졌다.
MC 양세형은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 조이와 MC 에릭남은 레드벨벳 웬디, 슬기와 한 조가 돼 차 안에서 음악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날 조이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대선배인 강타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조이는 "강타 선배님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며 운을 뗐고 2016년 레드벨벳으로서의 활동에 대해 "올해 활동이 너무 짧았다. 3주 정도 밖에 안 됐다. 조금 길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조이는 이어 "우리가 나왔을 때 주위에서 많이들 걱정을 해주셨다. 너희 콘셉트가 점점 이상해지는거 아니냐고 하셨다"며 "그럴 때 강타 선배는 너희 잘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천천히 가는게 나쁜 건 아니라고 조언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조이에 이어 아이린은 "언니로서 힘든 것은 없냐?"는 양세형의 질문에 "없다"고 했다. 하지만 조이가 "저희는 항상 얘기하는데 언니는 (힘든 것에 대해 얘기를)안 한다"고 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자신의 사연을 전하며 "아이린이 말하지 못한 힘든 게 많을 것"이라고 위로했고 이때 아이린은 울컥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