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트위터, 최경환)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을 비난했다.
정청래 의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방정국 친일파가 역사를 왜곡했듯이 박근혜 부역자의 망언을 규탄한다”라며 “당신들도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경환 의원은 9일 오전 국회 의원총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단돈 1원도 자신을 위해 챙긴 적이 없는 지도자’라는 내용이 담긴 ‘혼란이 끝이 아니라 시작인 탄핵은 막아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의원들에게 배부했다. 최 의원은 “국정조사와 특검이 이제 막 시작된 상황에서 탄핵은 정치적으로나 법적으로 그리고 인간적으로도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라며 “야당은 나라의 운명도 국정 책임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정략적 욕심만을 채우려 하고 있다. 대화조차 거부한 채 마치 자신들이 정권을 다잡은 것처럼 오만한 모습”이라고 전해졌다.
이 글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 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heoj**** “하... 노답노답”, fodr**** “이런 사람 뇌 구조가 궁금해진다”, fing**** “양심에 털난 놈”, cks1**** “보기 역겹다. 꺼져라”, dhy0**** “여기 잘난 분 납셨네. 확” 등의 비난 글이 쏟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