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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국정 마비, 더 이상 혼란 없어야" 탄핵 가결...박근혜 대통령 직무정지

(▲ JTBC 국회 표결가결)
(▲ JTBC 국회 표결가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안정화를 촉구하자고 발언했다.

정세윤 의장은 9일 오후 4시 20분 국회에서 “찬반 여론을 떠나 엄중한 상황에 국민 마음이 참담할 것이다. 헌정사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이라며 “수 개월 동안 국정이 마비됐다. 가결된 이상 더 이상 혼란이 없어야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되더라고, 공직자는 민생을 돌보는 일에 전력을 다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 부터 우리 국회도 나라가 안정 될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탄핵소추안 표결에는 국회의원 300명 중 29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은 사실상 지금부터 직무가 정지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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