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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대신 광장’…11월 한국영화 관객수 반토막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혼란한 시국 탓일까.

지난 11월 극장 관객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통적인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국민들의 관심이 ‘최순실 게이트’로 쏠린 탓도 있어 보인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1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관객 수는 1268만명으로 작년 11월에 비해 259만명(17.0%) 감소했다.

이 가운데 한국영화 관객 수는 459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3만명(55.9%)이나 줄었다.

반면, 외국영화 관객 수는 809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23만 명(66.5%) 증가했다.

흥행 상위권 역시 외화가 점령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이 370만명을 동원해 11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285만명을 모은 '닥터 스트레인지'가 차지했다. '형'은 146만명으로 3위에, '럭키'는 125만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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