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사진=표창원 트위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에 소감을 밝혔다.
표 의원은 9일 오후 박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된 후 자신의 트위터에 "길고 힘들고 어려운 길 앞서 주시고 이끌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는 글을 게재하며 국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 남아 있다는 점 명심하고 국회의 제 기능, 국정 정상화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 국회 앞에 와 계신 시민 여러분께 너무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라며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이후 노력 방향에 대한 길고 진지한 논의를 하는 의원총회 및 이후 분야별 태스크포스 회의가 이어집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표 의원은 "그래서 여러분 뵙지 못합니다. 부디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알렸다.
한편, 이날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는 총 299표 중 234표가 가결로 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권한은 정지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