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준호(사진=MBC '나 혼자 산다')
개그맨 김준호가 KBS2 '개그콘서트'를 잠깐 쉬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한 개그맨 김준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아내가 사업을 하면서 혼자 산 지 5년 됐다. 사업 때문에 한국에 왔다 갔다 한다"라며 "후배 정명훈과 살다가 사실상 혼자 산 지는 두 달 됐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눈 뜨자마자 게임 한 판을 한 후 동료 윤민상과 정명훈을 집으로 초대했다. 김준호는 집은 치우지 않으면서 윤민상의 발에는 덧신을 신겨 이를 지켜보고 있던 무지개 회원들에게 타박을 당했다.
세 사람은 밥을 먹으면서도 게임 얘기에 여념이 없었고, 집에 가서 뭐하냐는 질문에도 "일일 퀘스트가 밀리면 안되기 때문에 게임을 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배들이 떠난 후, 김준호는 그동안 밀린 게임을 이어서 하다가 샤워를 했다. 이후 공연을 보러가기로 약속한 오나미가 집을 방문했다. 김준호는 오나미에게 염색을 부탁했고, 오나미는 당연한 듯 그의 머리를 염색했다.
후배 오승혜까지 등장하자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공연을 관람하러 출발했다.
김준호는 2010년부터 KBS2 '개그콘서트'를 하다가 7년 만의 휴가라고 밝히며 "개그는 헝그리정신이 있어야 하는데, 매너리즘에 빠졌다. 그래서 좀 고민을 하고 코너를 짜야겠더라"고 쉬게 된 속내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