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아이오아이 최유정이 생애 첫 예능 MC 도전에 나섰다.
“내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긴장된다”면서도 “어떻게 해야 더 즐길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김유정은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Mnet 신규 음악 예능프로그램 ‘골든 탬버린’의 유일한 여성 MC로 발탁됐다. 개그맨 유세윤, 배우 심형탁, 가수 조권 등 쟁쟁한 선배 가수들과 함께 100분에 걸쳐 프로그램을 이끈다.
최유정은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내에서 댄스를 담당하고 있는 멤버다. 앞서 Mnet ‘프로듀스101’ 방송 당시 파워풀한 댄스와 넘치는 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다른 연습생들의 외모에 감탄하며 의기소침해하다가도 노래가 시작되면 180도 돌변해 무대를 장악하는 반전매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다.
때문에 ‘골든탬버린’에서 최유정이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가 크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최유정이 조권과 짝을 이뤄 아이비 ‘유혹의 소나타’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댄스 담당 멤버다운 춤 솜씨와 상대 팀을 도발하는 담력으로 짧은 시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 출연자는 최유정을 향해 “‘똘끼’ 있다”는 감탄사(?)를 내뱉기도 했다.
연출자 김신영 PD는 1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최유정에 대해 “나이는 어리지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막내이자 유일한 여성 출연자로서 감초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최유정의 ‘비글 매력’이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Mnet 목요일 저녁 시간대를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골든탬버린’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