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김종국 송지효(사진=SBS '런닝맨' 인스타그램)
김종국 송지효가 '런닝맨' 출연료를 전액 기부한다.
19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종국 송지효가 남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청자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끝을 맺기 위한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가수 김종국 측 관계자는 19일 비즈엔터에 "앞으로 2월까지 출연하게 된 '런닝맨' 출연료를 기부하기로 정했다. 구체적인 기부처나 방법, 시기 등은 현재 미정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종국 송지효가 기사를 통해 '런닝맨'에서의 하차를 통보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논란이 빚어졌다. 이에 제작진과 '런닝맨' 전 멤버는 긴급 회동을 가졌고 내년 2월 시즌을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논란이 확대됐던 만큼 '런닝맨'은 한 주 녹화를 쉬기로 결정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런닝맨'이 매주 월요일 녹화를 갖지만, 오늘(19일)은 녹화를 갖지 않는다. 정상적인 녹화는 다음주인 2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