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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 없이 달린 김준수, ‘데스노트’로 유종의 미 거둔다 (종합)

▲뮤지컬 '데스노트' 캐릭터 포스터(사진=씨제스컬처)
▲뮤지컬 '데스노트' 캐릭터 포스터(사진=씨제스컬처)
지난 2003년 데뷔해 13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그룹 JYJ 김준수가 뮤지컬 ‘데스노트’를 끝으로 잠시 팬들의 곁을 떠난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과 함께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는 ‘데스노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준수, 한지상, 박혜나, 강홍석, 벤이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에 임했다.

‘데스노트’는 동명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쿠리야마 타미야가 연출을,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을 맡았다. 지난해 국내 초연돼 57회 차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널리 사랑받았다.

재연에는 초연 당시 함께 했던 김준수, 박혜나, 강홍석을 비롯해 뉴 페이스 한지상과 벤이 합류했다. 한지상은 “재연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다”라면서 “엘 역의 김준수와 경쟁인지 사랑인지 헷갈릴 정도로 애증에 가까운 관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뮤지컬 '데스노트' 김준수(왼쪽)과 한지상(사진=씨제스컬처)
▲뮤지컬 '데스노트' 김준수(왼쪽)과 한지상(사진=씨제스컬처)

특히 한지상은 김준수에게 ‘70억 분의 1의 개성을 가졌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면서 김준수가 생각났다. 절대 꿀리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김준수는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라고 거듭 칭찬했다.

김준수 역시 칭찬 배틀에 합류했다. 그는 “한지상 특유의 편안한 연기, 그리고 그 안에서 보이는 섬세함에 놀랐다”면서 “대결 구도를 뛰어넘어 나와 같은 천재를 보는 것에서 오는 동질감, 전우애가 드러날 수 있도록 연습 중이다”고 전했다.

▲김준수(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준수(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데스노트’는 일찌감치 김준수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당사자 김준수는 오히려 담담한 모습이었다. 그는 “쉬어가기 전 마지막 활동은 뮤지컬로 하고 싶었다. (과거 소속사와 분쟁으로 휴식기를 가졌을 당시) 첫 무대를 뮤지컬로 섰는데 당시의 감사함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데스노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초연 당시 좋은 기억이 많았다. 뮤지컬 팬 뿐 아니라 원작 팬과 같이 더 많은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현 시국을 향해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한지상은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라면서 “요즘같이 어지러운 시국에서 한 번 고민해볼 수 있는 주제”라고 힘줘 말했다.

‘데스노트’는 오는 2017년 1월 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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