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현장(사진=국회방송)
안민석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날 오후 서울 남부구치소로 옮겨 청문회를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 문제제기를 했다.
26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6차 청문회에서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에서 일정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다.
이날 오전 청문회에선 증인으로 출석해야 할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이 불출석한 가운데 최순실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서 안종범, 정호성이 수감돼 있는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동하기로 가결됐다.
이에 안민석 의원은 문제제기를 하고 "저와 청문위원들이 오전에 뭔가 씌였던 것 같다"며 "일정이 잘못된 것 같다. 이 자리에서 최순실이 나올 때까지 압박을 하면서 구치수 안에 들어가서 실랑이를 벌이고 의사결정을 했었어야 한다. 남부구치소는 내일 갈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일이고 모레고 이 자리를 지키며 최순실을 압박했어야 된다"며 이른 시간에 남부구치소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안민석 의원의 열의는 알겠지만 위원들의 노력과 결과도 존중해야 한다. 본인도 수용해놓고 그런 얘기를 하면 곤란하다"고 못박았다.
이후 국조특위 위원들은 오후 1시 25분경 최순실 수감동을 찾아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