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이변 없이 2016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올 한해를 빛낸 여러 예능인들에게도 골고루 트로피가 돌아갔다. 수상의 기쁨을 말하는 순간 뿐 아니라, 눈길을 끄는 즐거운 장면들도 많았다. 박명수를 비롯해 ‘무한도전’ 멤버들의 정준하 대상 지지부터, 시상식을 단숨에 핑크빛으로 물들인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자들의 애정 어린 모습, 대상 후보 유재석, 김구라, 정준하, 김성주의 특별 무대 등을 통해 다양한 웃음이 탄생됐다. 시상식의 재미를 더해줬던 화제의 MBC ‘방송연예대상’ 이모저모를 비즈엔터가 모아봤다.
▲박명수, ‘유재석 라인’ 이탈?
박명수가 유재석이 아닌 정준하의 대상 지지선언을 해 의아함을 안겼다. 그는 “유재석이 아닌 정준하를 응원한다. 꼭 대상을 탔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21년간 정준하가 정말 고생했다고 생각한다. KBS에서 김종민에게 줬으니 정준하도 비슷한 맥락에서 충분히 받을 만 하다”고 격려했고, 카메라가 도는 내내 정준하의 어깨를 주무르는 등 힘을 실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정준하의 선전을 기대한 탓에 외롭게 경합을 펼친 유재석은 이날 대상 트로피를 차지하며 위로를 받았다.
▲트와이스된 김구라, 젝스키스x유재석
김구라가 여장을 하고 트와이스로 변신했다. 그는 트와이스의 ‘Cheer up’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앙증맞은 모습으로 나타나 애교 폭격을 가했다. 유재석과 젝스키스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유재석과 그룹 젝스키스는 ‘무한도전’ 인연으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유재석과 젝스키스는 ‘커플; 댄스 뿐만 아니라 유재석 표 코믹 댄스를 함께 춰 웃음을 줬다.
▲ 하현우, “유재석 사랑합니다” 닮은꼴의 돌직구 고백
‘복면가왕’ 음악대장으로 사랑받은 하현우는 ‘무한도전’ 유재석의 대상 수상을 지지하며 김성주, 김구라를 씁쓸하게 했다. 하현우는 유재석과 닮았다는 MC 전현무의 말에 미소가 만연했고, 즉석에서 유재석 닮은꼴임을 확인하며 포옹했다. 하현우는 “김성주를 사랑하지만, 그래도 유재석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끝까지 유재석 바라기 면모를 보였다.

▲ 김성주 이시영, ‘가정 불화’ 부르는 의외의 케미
이날 대상 후보로 특별무대를 꾸민 김성주는 ‘복면가왕’ 콘셉트로 배우 이시영과 영화 ‘연풍연가’와 ‘응답하라 1997’에 삽입되어 큰 인기를 모았던 ‘우리 사랑 이대로’를 불렀다. 김성주는 꼼꼼하고 완벽하게 연습을 한 이시영의 노력을 알리며 “늦게까지 연습해서 가정불화가 올 뻔 했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열심히 한 이유로 “(김성주가) 대상 받으시면 트로피 반절을 주겠다고 했다”고 응수하며 달달 듀엣 이상의 만담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 ‘임신’ 백지영의 의리 빛난 참석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든 백지영이 첫 공식석상으로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했다. 그간 MBC ‘듀엣가요제’ MC로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한 공로로 MC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레드 드레스를 입고, 여전히 화려한 미모를 뽐낸 백지영은 “갑작스럽게 콘서트를 취소했음에도 새 생명을 잉태한 것에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는 말로 임신 소감까지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 공명♥ 정혜성, 시상식에서 ‘우결’ 찍기
두 명의 자기들이 시상식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새로운 커플로 합류한 공명과 정혜성은 베스트 커플상 수상 실패에 아쉬워했다. 공명은 “자기가 애교 어필 한 번 해봐라”고 말했고, 정혜성은 “애교는 우리 자기가 더 잘하는데”라고 부끄러워 한 뒤 부산사투리로 “오빠야. 나도 베스트 커플하고 싶다”라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를 본 공명은 “저희 자기 너무 사랑스럽죠?”라고 말하며 질투를 부르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연출했다.

▲ 이국주♥슬리피, 의지 되는 부부로
이국주가 최우수상 수상에 펑펑 울었다. 이를 본 ‘우리 결혼했어요4’ 가상 남편 슬리피는 객석에서 뛰어올라와 이국주의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줬다. 짧은 순간에도 서로를 위하는 부부 케미가 빛났다.

▲ 차오루♥조세호, 돌발 뽀뽀…끝나지 않은 핑크빛
차오루 조세호가 볼뽀뽀로 서로를 향한 애정을 확인했다. 차오루는 조세호와 인기상을 수상하며 “‘우결’ 덕분에 이 세상이 아름다워졌다.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베스트커플상을 받으면 뽀뽀를 하겠다는 공약을 못 지키게 된 아쉬움을 말했다. 조세호는 “차오루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박력 있는 볼뽀뽀로 차오루와의 핑크빛을 형성했다.
▲ 허경환 김보성, ‘상남자’들의 의리
이날 허경환은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허경환은 “몸이 좋지 않은데 이 자리를 참석한 김보성에게 먼저 영광을 돌린다”며 김보성과의 ‘의리 케미’를 선보였다. 김보성은 의리의 주먹 춤을 선보이며 수상을 함께 기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