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과 김성태 국조위원장이 청문회의 베스트과 워스트 증인을 꼽았다.
2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과 김성태 의원(국조특위 위원장)이 구치소 청문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MC김구라가 각각 베스트 증인, 워스트 증인을 묻자 먼저 김경진 의원은 CJ손경식 회장을 꼽았다. 그는 "팔순인데 에너지가 펄펄 넘친다"라며 "이미경 부회장 퇴진 압박에 대해 물으니 부드러우면서도 적나라하게 설명해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웠다"고 설명했다. 김성태 의원은 장시호를 선정했다. 그는 "동행명령장을 60명 가까이에게 전했지만. 유일하게 청문회장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워스트로는 김 전 실장과 우 전 수석이 거론됐다. 김경진 의원은 "워스트 아니라 워스트의 대 마왕"이라며 "김기춘은 불변의 멘탈, 불굴의 멘탈"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의원은 "대한민국을 사실상 호령한 인물"이라며 우 전 수석을 꼽았다. 그는 "그런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최순실을 모른다면 누가 최순실을 알겠냐"며 분노했다.

한편, 이날 김경진 의원은 청문회 당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 '식사하셨습니까'라며 질의를 시작한 것과 관련해 "언론 보도는 잡범들 취조할 때 쓰는 말이라고 나갔지만 사실 습관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진 의원은 "영상 반응이 하도 뜨거워서 나도 봤더니, 진짜 우 전 수석 얼굴의 표정이 살짝 변하기는 한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김성태 의원은 "우 전 수석을 측은하게 생각한 건지. 되려 그게 아주 무서운 질의였다"고 호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