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MBC ‘연기대상’에 올해를 빛낸 MBC 드라마 속 명품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배우 이종석이 드라마 ‘W(더블유)’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많은 스타들이 자리를 빛내 축제의 현장을 만들었다.
30일 오후 9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MC 김국진, 유이의 진행 아래 2016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스타들의 감동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소감이 이어졌다. 그 중에서 시상식을 빛낸 말말말을 비즈엔터가 모아봤다.
▲ 김국진, 여배우도 필요 없어! 오직 ‘강수지’
김국진이 유이, 김소연, 한효주 등 여배우 앞에서도 강수지만 생각하는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날 김국진은 김광규와 함께 자리한 이서진에게 “혼자 있는 사람들끼리 있으면 여자친구가 안 생긴다”고 말했다. MC 유이가 “여자친구 발언 괜찮냐”는 말에 김국진은 “나는 괜찮다”라고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서인국과 자신의 귀여움을 비교하는 유이에게 “나를 응원하는 사람은 한 사람 뿐이다”라고 연인 강수지를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 대상 후보 서인국, “가문의 영광”
‘쇼핑왕루이’의 흥행을 이끌며 시청률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서인국이 가파른 인기 상승세로 대상 후보까지 이름을 올랐다. 서인국은 “대상 후보라서 놀랐다. 쟁쟁한 분들과 이름을 나란히 한 것만으로도 가보로 남을 만한 일이다. 침이 바짝바짝 마른다”라며 긴장감을 내비쳤다.
▲ 정준호, 정의원님 맞네요.
이날 정준호는 황금연기상을 수상하며 “다들 나에게 정의원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만큼 내가 악수를 많이 하고 다니는데 많은 일들이 벌어진 한 해였다. 2017년에는 신바람 나는 한해가 돼 웃을 수 있고, 따뜻한 사랑이 깃드는 해가 되길 바란다. MBC 드라마에 대한 많은 성원 감사드린다”라고 장황한 소감을 말했다. 국회의원 연설 같은 진지함을 발산하며 집중을 받았다.
▲ 이필모, 짧지만 깊은 울림
“배우로서,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하더라도 그 어딘 가에서도 의미 있는 몸짓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이필모는 짧지만, 시국에 알맞은 뼈있는 멘트로 소신을 밝혔다.

▲김의성♥이시언 베스트커플상 못내 아쉬워
김의성이 이시언과 브로케미를 뽐냈다. 그는 “당연히 받을 것으로 100% 확신했던 베스트커플상의 수상실패했다”며 너스레를 떨며 친분을 과시했다.
▲ 한효주, 오늘만큼은 이종석 팬클럽
한효주는 이종석과 파트너십을 빛냈다. 이날 그는 본인도 대상 후보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대상은 맥락 있게 이종석이 탔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베스트 커플상을 나란히 수상하며 “만화에서 나온듯한 이종석과 함께해 더 행복했다”고 말해 이종석을 활짝 웃게 했다.

▲ 이서진, 쿨내 진동
이서진이 심드렁한 모습에도 쿨한 속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패러디 영상 속에서 이필모와 러브라인으로 엮이자 “기분 더럽다”는 솔직한 심경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결혼계약’으로 핑크빛 기류가 소문났던 유이를 향한 마음을 묻자 “진심이었다. 남자친구가 없는 줄알았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결국 유이는 최우수상 소감에서 “남자친구 속인 거 서진 오빠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좌중을 웃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