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신년토론'에서 패널로 참석한 전원책 변호사의 태도 논란이 '썰전'에 불똥이 튄 가운데 금주 녹화에 이목이 쏠린다.
방송가에 따르면 오는 5일 방송될 '썰전' 녹화가 오늘(3일) 진행된다. 본래 '썰전'은 매주 월요일 녹화가 진행되지만, 금주의 경우 지난 2일 JTBC '뉴스룸' 신년토론 '2017 한국사회 어디로 가나'(이하 '신년토론') 생방송에 '썰전'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참여하면서 녹화일을 하루 늦췄다.
'신년토론' 방송 이후부터 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JTBC '썰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전원책 변호사 하차하라"는 취지의 글이 400여개 게재됐다. '신년특집'에서 보여준 전원책 변호사의 태도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하차해야 한다"는 의견을 게시한 것. 이에 전원책 변호사가 '썰전' 녹화에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앞서 '신년토론'에는 '썰전'의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를 비롯 유승민 개혁보수신당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이 패널로 참석해 각자가 생각하는 2017년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썰전'에서 담당한 것과 같은 보수 패널로서 의견을 전했다. 하지만 다른 패널의 말을 자르고, 사실 관계가 맞지 않은 주장을 하며 언성을 높이는 태도에 시청자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진행자 손석희 앵커의 만류에도 불구, 이재명 성남 시장과 복지정책을 놓고 설전을 펼쳤다. 전원책의 일방적인 발언 태도에 유시민 작가는 "그렇게 하면 보수는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오해를 받는다"고 말렸다.
전원책 변호사는 "'썰전'에서도 그렇게 하지 않느냐"고 받아쳤고, 유시민 작가는 "'썰전'은 녹화지만 지금은 생방송"이라고 지적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썰전'을 통해 국가를 사랑하는 보수주의자의 면모를 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진보 노선의 유시민 작가와 대립하는 부분은 있었지만 전원책 변호사의 태도가 문제가 된 적은 없었다. 때문에 '신년토론'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강하게 자기 주장을 펼치는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어떤 입장을 전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이날 '신년토론' 전국 일일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11.894%를 기록했다. 이는 정유라 체포 과정을 단독 보도한 이날 '뉴스룸' 본 방송이 거둔 11.350%보다도 0.544% 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한 역대 종합편성채널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