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고인' 지성이 드라마가 줄 수 있는 메시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9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지성, 엄기준, 권유리(소녀시대), 오창석, 엄현경, 신린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성은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주어진 그대로, 오버하지도 말고 기대하지도 말자는 생각을 가졌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 드라마는 단순한 재미를 추구하진 않는다. 다음주 첫 방송인데 자신감이 있다기 보다는 소소하며 섬세하게 소중히 준비한 드라마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성은 이어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를 언급했다. 지성은 "'낭만닥터 김사부'가 주는 메시지가 있듯 우리 드라마의 메시지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시국이 어렵다고 해서 우리 드라마 이야기를 거기에 껴맞추고 싶진 않다"고 선을 그었다.
지성이 말하는 '피고인'은 단순했다. 그는 "우리 드라마는 단지 '있어선 안될 이야기'고 사형수의 누명 이야기여서 희망을 꼭 주고 싶다. 각자 인생에 맞는 희망을 드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감히 지금은 우리 드라마가 어떤 메시지를 줄 거라고 앞서 나가고 싶지는 않다.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박정우 역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할 뿐"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성 엄기준 권유리 오창석 엄현경 등이 출연하는 '피고인'은 '낭만닥터 김사부' 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