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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김기춘 구속…특검 타깃, 우병우 前수석 향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동시 구속된 가운데, 특검의 다음 타깃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0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본격 수사를 예고했다.

특검팀은 법망을 잘 빠져나간다는 의미에서 ‘법꾸라지’라는 별명이 붙은 우 전 수석 수사에 앞서 기초 조사를 면밀히 진행 중에 있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우 전 수석에 대해 여전히 제보를 수집하는 등 기초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후에 (본격) 조사가 시작되리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 전 수석은 가장 어려운 수사 대상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이번 김기춘 조윤선의 구속으로 우 전 수석의 조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우 전 수석은 2014년 5월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했고 이듬해 2월 사정기관 업무를 총괄하는 민정수석 자리에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사이 관계는 물론 최순실의 국정·이권 개입을 모르기 힘든 자리라는 게 중론이다.

특히 우 전 수석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입김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씨가 최 씨와 함께 골프 회동을 갖는 등 친분이 두터웠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우 전 수석은 민정비서관으로 있던 2014년 여름 최씨의 최측근이자 '체육계 대통령'으로 불린 김 종(55·구속기소) 전 문체부 2차관을 감찰해 구체적인 비위 정황을 포착하고도 묵인한 의혹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나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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