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정부터 골프선수 신지애까지 반전매력 가득한 '복면가왕'이 시작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팥의 전사 호빵왕자'와 그에게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듀엣곡 무대를 펼쳤다.
이날 베짱이와 개미소녀는 첫 번째 무대를 꾸몄다.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하는 두 여성 참가자들의 판정 결과, 근소한 차이로베짱이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개미소녀의 정체는 구구단 세정이었다. 세정은 "노련미 있는 중후한 여성 느낌이 났으면 했는데, 이번에도 글렀다"고 말하며 특유의 '아재미'를 가득 뽐내 웃음을 선사했다.
두 번째로는 카우보이와 인디언의 대결 무대가 펼쳐졌다. 인디언은 카우보이를 65 대 34로 꺾으며 무난하게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카우보이는 실력파 기타리스트 조정치였다.
깜짝 놀랄 조정치의 노래 실력에 연예인 판정단들은 입을 쩍 벌리며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조정치는 ""제 아이가 태어난다고 생각하니 변하고 싶어지더라. 단순하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 지금부터 아빠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세 번째 대결은 꽃길 대 비광이었다. 꽃길은 56대 43의 근소한 표차이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완벽하게 소화하며 가면을 벗은 비광의 정체는 래퍼 딘딘이었다. 딘딘은 "매사에 진지하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음악할 때는 진지한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상큼한 비주얼을 뽐내는 연하장과 꼬꼬댁의 대결이 펼쳐졌다. 꼬꼬댁은 남다른 춤 실력과 노래 실력을 뽐내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연하장은 세계적 프로골퍼 신지애 선수였다.
다른 어깨 높이로 골프선수가 아니냐고 추측했던 조장혁은 자신의 완벽한 추리에 깜짝 놀랐다. 신지애 선수는 "2녀 동안 국내에서 경기를 안 했는데 새해를 맞이해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