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6회에서는 은환기(연우진 분)의 굴욕적인 프레젠테이션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사일런트 몬스터'가 해체 위기에 처하게 되고, 팀원들이 위기극복과 단합을 위해 워크샵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환기는 과거 버벅거렸던 PT 영상의 공개로 아버지 은복동(김응수 분)에게 모욕을 당했다. 또한 은복동은 사일런트 몬스터 팀을 해체시키려고 했다.
은환기는 사일런트 몬스터를 지키려 직원들과 워크숍을 떠났지만 서툰 자신의 성격 때문에 되려 팀원들에게 무안만 주고 말았다.
채로운(박혜수 분)은 은환기를 도와 인간관계에 대해 도움을 줬다. 은환기는 채로운의 조언으로 달라지기 시작했고, 직원들과의 소통에 성공했다.
한편 채로운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언니 채지혜가 다녔던 보육원을 방문했다. 채로운은 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은환기가 팬더 인형탈을 벗겨 이를 들키고 말았다. 은환기는 본인이 인형탈을 대신 썼다. 채로운은 "지금 벗어라. 뭐하는 거냐"며 "왜 이렇게 변했지?"라고 물었다. 탈을 쓴 덕분에 얼굴을 감출 수 있게 된 은환기는 "은이수가 아니라 채로운이라서"라고 말하며 마음을 넌지시 고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