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사진=E채널)

'용감한 기자들3' 신동엽이 이다해 세븐 커플과의 일화를 전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DMS 빌딩 스튜디오에서 E채널 '용감한 기자들3' 2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MC 신동엽과 패널 김태현 윤정수 김정민 레이디제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동엽은 '용감한 기자들'을 오랫동안 해오며 가졌던 생각들을 털어놨다. 그는 "사실 나도 연예계에 몸담고 있는 만큼 사실은 반신반의하는 경우가 많았다. 막연하게 '카더라'처럼 느껴지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동엽은 자신의 생각을 바꿔놓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최근 '인생술집'이라는 프로그램을 찍는데, 이다해가 '용감한 기자들'에서 세븐과 연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두 사람이 밀월 여행을 떠났던 게 방송돼 깜짝 놀랐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신동엽은 "당시 '인생술집' 촬영이 새벽 2시쯤 끝났는데, 세븐이 이다해를 데리러 왔었다. 온 김에 같이 앉아서 술을 마셨는데 두 사람 다 방송을 보고 굉장히 많이 놀랐다더라. 발표하기 전인데도 디테일한 일들까지 기자들이 너무 잘 알고 있었다는 말을 듣고, 새삼 기자 분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정보를 많이 수집하는구나 느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용감한 기자들'은 오는 22일 200회를 맞이한다. '용감한 기자들'은 지난 2013년 '특별기자회견 용감한 기자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끊임 없는 스토리와 포맷 연구를 통해 케이블 최장수 스튜디오 토크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7월 새단장을 마친 '용감한 기자들3'는 더욱 용감한 내용으로 안방극장을 찾아 시청자들에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다. 취재력과 입담을 겸비한 국가대표급 기자단과 기자들만이 아는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녹여내고 있다.

'용감한 기자들3'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 200회 특집은 오는 22일 오후 11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