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열살차이')
tvN의 신규 예능프로그램 ‘열살차이’가 베일을 벗었다. 독특한 콘셉트의 소개팅 예능을 표방했지만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열살차이’는 여자 패널들이 열살 차이가 나는 연상남, 연하남과 데이트를 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황보는 13세 연상남인 치과의사 반창환과 10세 연하남 존을 만났다. 황승언의 데이트 상대는 10세 연상남 김동영과 8세 연하남 황정후였다.
그러나 황보의 연상남이 ‘돌싱’으로 밝혀지는가 하면, 연하남은 이성과 동거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다. 재미를 위한 설정이야 물론 필요하겠지만, 너무 자극적이라는 평이다.
또한 방송 이후 필연적으로 여성 패널과 남성 출연자에 대한 평가가 발생, 성(性) 대결 구도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인다.
과연 첫 방송을 마친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논란을 줄여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