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4' 시청률이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첫 방송된 '미스트롯4'는 시청률 10.8%(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미스트롯4'는 '미스터트롯3' 출연진들의 '황진이' 스페셜 무대로 시작해 한층 강화된 심사 방식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역대 최다인 20명의 마스터가 심사에 참여하며, 만장일치 올하트를 받아야 즉시 합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탑7에서 탑5 체제로 결승 진출 문턱을 높였으며, 선발된 탑5에게는 마스터 장윤정이 직접 작곡·프로듀싱한 신곡으로 활동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자들의 면면도 화려했다. 대학부 길려원은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으로 마스터들에게 "얼굴에서 빛이 난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올하트를 획득했다. 같은 부서의 유수비는 '그 강을 건너지마오'로 17개 하트를, 윤예원은 '망부석'으로 19개 하트를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유소년부의 활약도 돋보였다. 배서연, 전하윤, 105만 유튜버 윤윤서가 모두 올하트를 기록했다. 5년 만에 돌아온 '미스트롯2' 출신 김수빈 역시 한층 성숙해진 무대로 올하트를 받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타장르부에서는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소프라노 박홍주와 '오빠야' 원곡자 신현희가 올하트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국악 인재 홍성윤의 무대에 장윤정은 "완벽한 무대다. 결점을 이야기하면 시비를 거는 것"이라고 극찬했고, 김용빈 역시 "이번 시즌 진이 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현역부 A에서는 10kg을 감량하고 출전한 8년 차 현역 김혜진이 '돌팔매'로 올하트를 받았다. 이어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진행된 현역부 X에서는 '봉천동 김수희'가 등장해 김수희의 '단현'을 열창하며 올하트를 터트렸다. 그의 목소리를 들은 마스터 양지은이 눈물을 쏟아내며 참가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4'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