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혜경(사진=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가수 박혜경이 독특한 경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혜경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내 노래 중 38곡이 광고에 삽입됐다”고 귀띔했다.
그는 “내 노래는 항상 방송보다는 광고 때문에 떴다”면서 “어느 행사에 갔는데 객석에서 다 노래를 따라 부르더라. 놀라서 가사를 잊어버린 적도 있다”고 덧붙여 그 인기를 가늠하게 했다.
그러면서 박혜경은 “‘빨간 운동화’라는 곡은 내가 불렀을 땐 반응이 없었다. 그런데 이나영 씨의 CF에 삽입되면서 노래가 떴다. 정말 이나영 씨가 부른 것처럼 예쁘게 광고가 나와서 뿌듯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혜경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4가지 맛’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첫 싱글 ‘너드 걸(Nerd Girl)’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