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사진=JTBC '썰전' 캡처)
안철수 의원이 '짠돌이' 설에 발끈했다.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017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썰전' 패널 전원책 변호사는 안철수 의원에 대해 "장점은 돈이 많다. 단점은 돈을 잘 안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철수 의원은 "그렇지 않다. 1500억을 기부했다"고 반발하며 "1500억 기부한 짠돌이가 어딨냐"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난 정치를 시작한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그래서 나쁜 걸 배울 시간이 없었다"며 자신이 가진 청렴함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7년차 정치인이다.
안철수는 또 "정치생활을 하며 기득권 양당체제가 아닌 3당체제를 만들었다"면서 "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하지만 유일한 장점은 한 번 했던 실수를 다시 안 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