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2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16번의 실패 후 20년 만에 갑부 대열에 오른 알부자 각현 씨의 성공비법이 공개된다.
20여 년간 16번을 망하고 이제 더 이상 무너지지 않는 필승 비법을 깨닫게 되었다는 각현 씨는 자연방사 유정란 사업으로 50억 원의 자산가가 되었다. IMF 사태, 조류독감, 광우병 등 위기가 오기만 하면 바로 무너졌던 그가 17번째 사업에 성공하며 알게 된 그 비법을 방송에서 공개한다.
각현 씨는 닭에 관한 것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손수 만들고 있다. 10가지가 넘는 곡물을 배합해 6일에 걸쳐 먹이를 만들고 풀로 김치까지 담가 닭들에게 주고 있다. 그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여러 사업을 통해 얻게 된 교훈 때문이라는데, 그것은 바로 남들이 따라 하기 힘든 나만의 방법으로 해야 망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 비법은 환경을 탓하지 말고 무너지지 않는 기본을 만들라는 것이다. 닭이 건강해야 좋은 달걀을 낳는다고 생각한 각현 씨. 병아리 때부터 체력을 키워주기 위해 직접 사육장을 만들어 운동을 시키며 면역력이 강한 닭으로 키우고 있다. 그 결과 단 한 번도 조류독감에 걸리지 않고 오히려 그 시기에 매출이 더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눈물에 다시 일어서기로 결심해 친구가 하는 물수건 배달 일을 도우며 장사가 잘되는 집의 공통점을 찾기 시작했다. 이렇듯 맨몸으로 뛰며 실패의 경험을 성공의 비법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각현 씨의 남다른 사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