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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몸' 김도훈ㆍ우창윤 교수, 전남 강진 신기마을 어르신 건강 점검 나선다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귀하신 몸' (사진제공=EBS1 )
▲'귀하신 몸' (사진제공=EBS1 )
'귀하신 몸'이 김도훈, 우창윤 교수가 전남 강진 신기마을을 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28일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에서는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공개한다.

◆평균 연령 80세, 시골 마을의 건강 상태는?

하루 버스 두 대, 읍내로 나가는 데만 한참이 걸리는 시골 마을. 전남 강진 신기마을에는 평생을 농사일과 바다 일로 삶을 일궈온 어르신들이 모여 살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몸 곳곳이 아파오는데, 참는 것이 익숙해 멀리 있는 큰 병원에 갈 생각도 하지 못한다. 마을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신기보건진료소 김혜연 소장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지만, 홀로 수많은 어르신 한 명 한 명을 돌보기는 쉽지 않아 귀하신 몸에 도움을 요청했다.

▲'귀하신 몸' (사진제공=EBS1 )
▲'귀하신 몸' (사진제공=EBS1 )
◆100세 시대, 이제는 나를 위해 살아갈 때

나보다는 가족이 먼저였던 세대. 90세가 될 때까지 건강을 위해 균형 있는 식사를 하거나 운동을 해본 적 없다. 나이가 들며 몸 곳곳이 아파오지만, 간헐적으로 처방받아 오는 약에 의지할 뿐 대부분은 원인도, 해결책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나이가 들었으니 당연히 아픈 것’이라고 스스로의 몸을 돌보지 않는 것은 비단 신기마을만의 문제가 아닌 노년기 어르신 전반의 문제점이다. 지금은 100세 시대,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만이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에 대해 알아가야 할 타이밍이다.

▲'귀하신 몸' (사진제공=EBS1 )
▲'귀하신 몸' (사진제공=EBS1 )
◆시골 마을에 열린 특별 진료소, 신기마을 건강 고민 해결

소화기내과 교수 김도훈(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과 통합내과 교수 우창윤(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이 신기마을을 찾았다. 식습관부터 생활 습관, 평소 복용하는 약제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마을회관에 차려진 특별한 진료소에 온 마을 어르신들이 모였다. 혈액 검사와 체성분 검사를 토대로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꼼꼼히 점검했다. 그중 심층 진료가 필요한 증상이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찾아가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는 소화기관, 원인 모를 소화불량의 해결책은 무엇일까? 평소 생활 습관과 위내시경 결과를 점검해 특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어쩔 수 없는 몸의 변화를 마주하는 노년기. 행복한 노후를 위해 소화기내과 명의 김도훈 교수가 ‘잘 먹고, 잘 소화하는 법’ 특강을 준비했다.

마을 회관을 찾지 못한 90대 노부부, 아픈 아내를 돌보고 있는 남편 강태형 님 (남, 92세)은 자신보다 아내를 챙기는 것이 늘 우선이다. 병원에서 받아오는 약이 한가득이지만, 무엇이 어떤 약인지도 모른 채, 의무적으로 먹을 뿐이다. 통합내과 우창윤 교수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먹어야 할 약’과 ‘버려야 할 약’을 구분해 주는 ‘약 다이어트’에 나섰다. 약제 복용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개선하고 더 나은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법 '귀하신 몸'에서 제대로 알아본다.

오랜 농사일과 바다 일로 허리가 굽고 무릎이 구부러진 마을 주민들. 그저 가족을 건사하기 바빠 자신의 건강을 지키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자세 전문가 송영민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갯벌에서 허리, 무릎 건강을 지키며 일하는 법부터 노년기에도 쉽고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까지 알차게 담았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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