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지현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제공/배급: 쇼박스)를 통해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쇼박스는 25일 영화 '군체'의 주인공 권세정 역을 맡은 전지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영화 '부산행', 넷플릭스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전지현은 극 중 생명공학자이자 고립된 생존자들을 이끄는 리더 권세정으로 분해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선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전지현은 결연한 표정으로 나아가는 모습부터 감염자들과 대면한 일촉즉발의 순간까지 캐릭터의 복합적인 심리 상태를 드러냈다. 권세정은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 탓에 교수 재임용에서 탈락한 후, 새 일자리를 소개하려는 전 남편 한규성(고수)의 제안으로 컨퍼런스가 열리는 둥우리 빌딩에 왔다가 갇히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생명공학자인 만큼 정체불명 감염자들의 행동과 진화 패턴을 읽어내어 어떻게든 생존자들을 이끌고 탈출하기 위해 애쓴다.

전지현의 영화 출연은 2015년 '암살' 이후 약 11년 만이다. 그간 '도둑들', '베를린' 등 영화는 물론 '별에서 온 그대', '킹덤: 아신전' 등 드라마에서도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해온 전지현이 연상호 감독과 만났다는 점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전지현은 "원래도 연상호 감독님의 팬이었고, 군더더기 없는 '군체' 시나리오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전했다. 연상호 감독 역시 "순간적인 몰입력이 굉장했다"라며 "역시 베테랑 우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지현의 연기력에 찬사를 보냈다.
'군체'는 전지현을 비롯해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오는 5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