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되는 EBS1 '명의'에서는 근육에 틈이 생기고 그 사이로 장이 탈출하는, 탈장에 대해 상세히 알아본다.

50여 년간 이발소를 운영해 온 70대 남성. 어느 날 우연히 샤워 후 거울을 보다가 등에 무언가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다. 양쪽 등 허리 부근에 튀어나온 그것, 단순한 살이라고 하기엔 불룩 튀어나온 모양이 심상치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돌출 부위가 커지는 것 같아 급히 병원을 찾은 후 진단받은 병명은 요추 탈장. 평생 크게 힘쓰는 일을 한 적도 없었던 그에게 도대체 왜 탈장이 나타난 것일까? 그가 생각한 원인은 몇 년 전 당한, 교통사고였다. 탈장의 원인은 무엇이고, 요추 탈장의 치료법은 무엇일까?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70대 여성. 최근 그녀에게는 자녀들에게 말할 수 없던 고민이 생겼다. 오래전 제왕 절개 수술을 받았고, 13년 전 교통사고로 소장 절제술까지 받았다는 그녀. 어느 날 그 수술 자국 옆으로 무언가 불룩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별다른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어 별것 아니라고 넘겼지만, 날이 갈수록 그 크기는 커져만 갔다. 병원을 찾은 결과, 복벽 탈장을 진단받게 됐다. 약물 치료나 운동법으로는 탈장을 막을 수 없다. 이미 한번 뚫린 구멍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수술뿐. 탈장 수술 중에서도 난도가 높은 ‘로봇 복벽 재건술’을 통해 그녀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한 번 수술 받으면, 다시 장이 튀어나올 위험이 없는 것일까? 한 번도 수술받았거나 사고를 당한 적이 없었는데, 탈장 진단을 받았다는 40대 남성. 약해진 배꼽 주변의 복벽으로 장이 동그랗게 튀어나오는 배꼽 탈장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이미 세 번의 탈장 수술을 받았고, 또 재발해 네 번째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수술로 뚫린 구멍을 꿰맸는데도, 왜 탈장은 계속 재발하는 것일까? 유난히 재발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탈장, 탈장의 재발을 막을 방법은 없을지 알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