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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언더커버 셰프' 샘킴, 27년 경력 무용지물…정지선 정체 발각 위기

▲'언더커버 셰프' 샘킴(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언더커버 셰프' 샘킴(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언더커버 셰프' 샘킴, 정지선, 권성준이 이탈리아와 중국의 식당 주방 막내로서 혹독한 적응기를 보냈다.

28일 방송된 tvN '언더커버 셰프'에서는 샘 킴, 정지선, 권성준이 위장 취업한 주방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야구 선수 출신이나 초보 조리사 등 '가짜 설정'을 유지하며 현지 주방의 엄격한 서열 문화를 견뎌냈다.

나폴리의 식당에 '샘 권'이라는 가명으로 잠입한 권성준은 업무 시작부터 매서운 훈육을 받았다. 디저트 관리자 안토니오는 조리실 내 이동 시 효율성을 강조하며 세척실로 향할 때도 빈손이 아닌 기물이나 식자재를 소지해야 한다는 규율을 엄격히 가르쳤다.

파르마의 백 년 전통 레스토랑으로 향한 샘 킴은 낯선 주문 시스템에 난관을 겪었다. 27년 경력의 베테랑임에도 밀려드는 정보를 처리하지 못해 당황하던 그는 대표 메뉴인 생면 '토르텔리'를 제조할 기회를 얻었으나, 사수로부터 판매 불가 판정을 받으며 전량 폐기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중국의 대형 연회장에서 막내 '써니'로 변신한 정지선은 미숙한 조리사를 연기하며 눈치를 살피는 하급 직원의 면모를 보였다. 식자재 손질에 서툰 척 연기하면서도 주문서를 꼼꼼히 살피고 음식을 신속히 전달하는 적극성을 발휘했다. 하지만 몸에 밴 숙련된 움직임 탓에 현지 직원으로부터 요리 경험이 있는 것 같다는 의심을 사며 정체 발각 위기에 놓였다.

이들의 성실함은 현지 관리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특히 정지선은 단일 업무에 국한되지 않고 다방면으로 보조하는 태도를 높게 평가받으며 연회장 책임자로부터 극찬과 격려를 받았다.

tvN '언더커버 셰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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