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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성, 난방 비리 폭로…장충금 탈취 D-DAY

▲‘아파트’ 5회(사진출처=JTBC)
▲‘아파트’ 5회(사진출처=JTBC)
'아파트' 지성이 이번엔 아파트 난방 비리를 폭로하는 ‘난방 열사’로 변신한다.

25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5회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 회장 자리를 꿰찬 박해강(지성 분)이 아파트 내 ‘난방 비리’를 폭로하는 사이다 행보와 함께 현금 100억 원이 들어가는 거대한 이민 가방을 들고 은행을 급습하는 현장이 그려진다.

앞서 박해강은 악성 주차, 택배 대란, 경비원 폭행 등 단지 내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입대의 회장 자리에 오른 상황. 이날 방송될 5회에서 박해강은 단지 내 일부 세대가 오랜 기간 난방비를 면제받고 있었다는 특혜 정황을 포착하고 주민들 앞에 나선다. 거대한 깃발을 힘차게 휘두르며 광장에 등장한 박해강은 확성기를 틀어쥔 채 핏대를 올리며 비리의 실태를 낱낱이 파헤쳐 일대 파란을 예고한다.

▲‘아파트’ 5회(사진출처=JTBC)
▲‘아파트’ 5회(사진출처=JTBC)
이러한 사이다 행보의 이면에는 178억 원 사냥이라는 거대한 목적이 숨어있다. 박해강은 구치소에 갇힌 박용만(정진영 분)을 빼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침내 장기수선충당금이 들어있는 통장을 손에 쥐고 현금 인출에 나선다.

동생 김경남(정순원 분), 장제길(황희 분), 큰둥이(김규원 분)의 철통 호위 속에 현금 100억 원도 너끈히 들어가는 대형 이민 가방을 든 박해강은 은행 창구로 향한다. 거대한 사기극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완벽한 도주 플랜까지 마친 박해강은 창구 직원 앞에서 온화하고 신사적인 아파트 회장의 미소를 지으며 출금을 신청, 지켜보는 이들의 심장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현장 촬영에서 지성은 거대한 깃발을 쥔 손끝부터 확성기 대사 톤까지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라며 "은행 장면에선 긴장감과 신사적인 표정을 교차하는 정교한 눈빛 변주로 감탄을 자아냈다"라고 전했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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