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3회에서는 절벽 아래 바다에서 의문의 시신을 목격한 천여리(박은빈 분)와 마강욱(양세종 분)의 새로운 협업과 함께 예측불허의 관계 변화가 그려진다.
지난 2회 말미 절벽 아래 바다로 추락했던 천여리와 마강욱은 물속에서 또 다른 시신을 발견하며 충격적인 엔딩을 맞이했다. 조우할 때마다 시신을 마주하는 기묘한 운명 속에서 두 사람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조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마강욱이 사건 처리 현장을 수습하느라 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젖은 몸을 모포로 감싼 천여리는 죽은 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 화면을 물끄러미 주시하고 있다. 영적 능력을 지닌 천여리가 발견한 휴대폰 속 메시지에는 어떤 결정적인 단서가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사건 수습 중에도 천여리를 향한 마강욱의 따뜻한 배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전 시신 발견 당시에도 놀란 천여리의 눈을 다정하게 가려주었던 마강욱은 이번에도 체온이 떨어진 천여리에게 따뜻한 음료를 건네며 훈훈한 기류를 형성한다. 사건을 풀어갈수록 서로를 향해 깊어지는 두 사람의 감정선이 안방극장에 설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술기운이 오른 듯 빨갛게 달아오른 볼과 반쯤 풀린 눈빛을 한 천여리는 평소의 냉철함을 내려놓고 아슬아슬한 취중 모드에 돌입한다. 때마침 이를 발견한 검사 마강욱과 그의 직장 동료 고필동(이창훈 분), 손형민(김민호 분)이 합석하게 되면서 만취한 천여리의 거침없는 취중진담이 쏟아진다.
알코올의 힘으로 철벽을 해제해 버린 천여리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언행은 마강욱을 간서늘하게 만들고 급기야 숙취보다 지독한 후폭풍을 남길 사건으로 이어지며 대환장 술자리를 완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