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최종화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23.0%를 기록했다. 이는 4주 연속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 기록이다. 또 10회 연속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는 물론 2026년 방송된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첫 회 9.5%로 출발해 단 3회 만에 20% 벽을 뚫어냈던 ‘김부장’은 방송 기간 누적 TV 시청자 수 2563만 8593명, 누적 도달률 52.56%를 기록하며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시청한 ‘국민 드라마’로 거듭났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3주 연속 차지하고 TV-OTT 드라마 화제성 최상위권을 휩쓰는 등 국경을 넘어선 신드롬을 입증했다.
최종회에서는 성한수(최대훈 분)와 박진철(윤경호 분)의 자녀들을 인질로 잡은 주강찬(주상욱 분)의 함정에 스스로 걸어 들어간 김부장(소지섭 분)의 반격이 그려졌다. 서로를 향해 주먹을 날리며 처절하게 싸우는 척 연기했던 세 아빠는 쇠창살을 부순 뒤 주강찬 일당을 제압하며 통쾌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이후 주학건설의 검은 비리가 드러나며 주강찬은 옛 원수 금이빨(조복래 분)에게 피습당하고 리응령(이재용 분)은 모든 정보를 빼앗긴 채 박강성(김성규 분)에 의해 북한으로 사살 보고 처리되는 등 악인들을 향한 완벽한 징악이 이뤄졌다.
모든 임무를 마친 김부장은 죽음을 위장한 채 납골당에서 딸 민지(서수민 분)와 눈물의 재회를 나눴다. “이제 다신 안 떠날 거야”라는 아빠의 품에 안겨 오열한 민지와 새로운 신분으로 새 출발을 다짐한 부녀의 모습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성한수와 박진철 역시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타나 이사를 도우며 따뜻한 우정을 이어나갔다.
방송 말미에는 “세상의 모든 아빠들은 평범한 사람일 거다… 물론 나를 건드리지만 않는다면”이라는 민지의 내레이션과 함께 김부장이 새로운 직장 ‘백호인력’에서 이도규 소장과 겨루기 면접을 보는 모습이 그려져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스튜디오S 홍성창 대표는 “출연진의 압도적인 열연과 깊은 부성애가 전하는 공감대, 시원한 액션 카타르시스가 어우러진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제작진 역시 “가족을 지키려 평범함을 던진 아버지들의 이야기가 따뜻한 위로와 에너지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