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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핸드볼 컵, 구척장신 배민희 vs 탑걸 박하얀 감독 수싸움

▲'골때녀' 핸드볼 컵 4강(사진출처=SBS)
▲'골때녀' 핸드볼 컵 4강(사진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핸드볼 컵 4강전이 펼쳐진다. 배민희, 박하얀, 이상은, 심재복 감독의 전술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6일 방송되는 SBS '골때녀'에서는 구척장신과 탑걸무브먼트, 원더우먼2026과 액셔니스타의 4강 대결이 펼쳐진다.

구척장신과 탑걸무브먼트의 대결은 사령탑 간의 신경전으로 시작된다. 배민희 구척장신 감독은 핸드볼 5년 후배인 박하얀 탑걸무브먼트 감독에게 "핸드볼을 아나?"라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전술 면에서도 구척장신은 두 명의 피벗을 동시에 기용하는 '쌍 피벗' 전술로 신체적 우위를 노리며, 탑걸무브먼트는 밀착 마크를 앞세운 '피벗 지우개' 전략으로 맞대응을 펼친다.

▲'골때녀' 핸드볼 컵 4강(사진출처=SBS)
▲'골때녀' 핸드볼 컵 4강(사진출처=SBS)

에이스 간의 기록 싸움도 관전 요소다. 현재 1골 차로 득점 선두를 다투는 구척장신 정의영과 탑걸무브먼트 강보람이 정면 승부를 벌인다. 골키퍼 채리나가 버티는 탑걸무브먼트에 맞서 구척장신은 골키퍼로 뛰던 허경희를 필드로 전환 배치해 득점력을 보강한다.

또 다른 4강전에서는 주전 공백을 맞은 원더우먼2026과 완전체 전력을 갖춘 액셔니스타가 격돌한다. 원더우먼2026은 주축 자원인 목나경과 주장 키썸이 동시에 빠지면서 후보 선수 없이 5명만으로 경기를 치르는 상황을 맞았다. 이상은 원더우먼2026 감독은 교체 자원이 없는 상태에서 골키퍼 마시마까지 전방 공격에 가담시키는 전원 공격 작전을 지시했다. 이상은 감독은 "끝까지 몸을 던져 버텨야 한다"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반면 액셔니스타는 지난 경기에서 4골을 넣은 권이수와 정혜인의 돌파력, 피벗 주명의 연계 플레이를 앞세워 정상 전력으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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