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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퀴즈' 신현준, 남미 역주행 근황 공개…다음주 '무협' 강소라 출연

▲'유퀴즈' 신현준(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유퀴즈' 신현준(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유퀴즈'에 배우 신현준이 출연해 남미 역주행 근황과 36년 배우 인생사를 털어놨다.

신현준은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2003년 방영작 '천국의 계단'이 23년 만에 남미에서 재조명받으며 현지 팬들의 환호를 얻은 일화를 털어놨다. 페루 일정을 마친 뒤 파리를 경유해 스튜디오로 이동한 그는 화이트 수트 차림에 라마 인형을 들고 등장했다. 신현준은 "리키 마틴 공연 날이라 걱정했는데 공항이 마비될 정도로 많이 나와주셨다"라며 "그쪽 분들과 외모가 비슷해 몰입감을 느끼신 것 같고, 각막을 기증하고 떠나는 순애보 설정도 통했다"라고 말했다. .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할 당시 겪은 부친과의 갈등도 언급했다. 신현준은 "2000 대 1 경쟁률을 뚫고 하야시 역에 발탁됐지만, 아버지는 연기를 극구 반대하며 가위로 머리카락을 잘랐다"라며 "이후 임권택 감독님을 만나고 인정해 주셨고, 나중에는 기사를 스크랩하며 응원하셨다"라고 전했다.

12세 연하 첼리스트 아내 김경미 씨와의 첫 만남 비화도 밝혔다. 신현준은 길거리에서 첼로를 멘 아내를 본 뒤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인을 요청하는 아내에게 명함을 건넸고, 첫 식사를 마친 뒤 서로 결혼을 예감했다고 덧붙였다.

늦깎이 다둥이 아빠로서의 관리 비결도 이어졌다. 48세에 첫아들을, 54세에 막내딸을 얻은 그는 "아이 곁에 오래 있어 주고 싶어 술, 담배, 탄산음료를 끊었다"라며 체중 증량과 운동 비결을 밝혔다. 첫째 아들 출생 당시에는 장모가 작명소에서 '신창원'이라는 이름을 받아와 당황했으나, 고(故) 김수미의 조언을 받아 민준으로 이름을 정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다음 주 '유퀴즈'에는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부산고 하현승, 동물행동학자 이원영 서울대 교수, 국립중앙박물관 분장놀이 대상 수상자, 무협 일타강사로 돌아온 배우 강소라가 출연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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