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특종세상' 반문섭, 나이 77세 된 사극 전문 배우…사업 실패 후 약초꾼 된 근황 공개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특종세상' 반문섭(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 반문섭(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에서 나이 77세 사극 전문 배우 반문섭의 근황을 공개한다.

1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선 영하의 날씨에 설산을 누비며 약초꾼으로 일하고 있는 반문섭을 만난다.

'특종세상' 제작진은 TBC 공채 9기로, 드라마 '여인천하', '용의 눈물' 등 사극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쳤던 반문섭을 산에서 만났다. 사극에서 각종 배역을 소화하며 연기파 배우로 불렸지만, 20년 전 그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그는 산자락 아래 위치한 허름한 컨테이너에서 5년째 기거하고 있다. 생전에 못다 한 효도를 하고자 어머니의 묘를 밤낮으로 돌보고 있다.

어머니를 호강시키고자 배우가 됐지만 지인의 권유로 시작한 사업이 문제가 됐다. 반문섭은 "이 사업, 저 사업, 조그만 사업하다 이게 또 무너지고 했다"라며 "사업 실패로 16억을 잃었다. 그 돈 때문에 10년을 고통 받았다"라고 전했다.

반문섭은 "모든 게 싫어지더라. 연기고 뭐고 삶이 모든 게 싫어졌다"면서 속세를 떠나 산속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어머니 생전 재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그는 다시 한번 비상할 준비를 하는 모습을 '특종세상'에서 공개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