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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그녀들(골때녀)' FC 월드클라쓰 엘로디ㆍ애기ㆍ카라인 vs FC 불나비 강보람ㆍ한초임ㆍ이주리…컵대회 6강 마지막 경기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골때녀' 카라인, 채연(사진제공=SBS)
▲'골때녀' 카라인, 채연(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는 FC월드클라쓰 엘로디, 나티, 애기, 카라인과 'FC불나비' 강보람, 한초임, 이주리의 제2회 SBS컵대회 6강 마지막 경기가 공개된다.

5일 방송되는 SBS '골때녀'는 사상 최초 '트레블'을 노리는 'FC월드클라쓰'와 초대 컵대회 우승팀 '발라드림'을 제치고 6강에 오른 'FC불나비'의 치열한 대결이다. 두 팀 모두 최근 높은 경기력을 보여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FC월드클라쓰'는 제4회 슈퍼리그와 챔피언 매치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쥔다면 '골때녀' 사상 최초로 주요 대회 3관왕을 기록하는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특히 원조 피지컬 최강자 '엘바페' 엘로디가 273일 만에 복귀하며 팀의 전력을 더욱 강화했다.

엘로디는 탄탄한 수비와 필드 곳곳을 누비는 활약으로 '월드클라쓰'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범석 감독은 나티X사오리 콤비를 앞세운 'X체인지' 전술로 공격력을 강화했다.

▲'골때녀' 한초임, 엘로디(사진제공=SBS)
▲'골때녀' 한초임, 엘로디(사진제공=SBS)

'FC불나비'는 지난 경기에서 '발라드림'을 4:1로 제압하며 막강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초이마르' 한초임을 필두로 강보람, 이승연과 함께 '불나비표 삼각편대'를 형성해 최강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배우 김보성은 한초임과의 의리로 '불나비'를 응원하며, 팀에 에너지를 더했다.

양 팀의 수장인 오범석 감독과 백지훈 감독은 동갑내기 친구 사이로, 경기 전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현재까지 두 감독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번 경기는 4강 진출 팀을 결정짓는 마지막 매치로, 두 팀 중 누가 승리를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 종료 후 다득점 룰에 의해 4강 진출 팀이 결정될 예정이다. 'FC 개벤져스'는 2골을 기록하고 패배했지만, 기적적으로 4강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다.

'트레블'을 노리는 '월드클라쓰'와 '우승팀 사냥'을 목표로 하는 '불나비'의 양보 없는 축구 전쟁은 5일 오후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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