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수 권진아(사진=안테나)
가수 권진아가 ‘악바리’다운 모습을 보였다.
권진아는 19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데뷔곡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권진아는 “떨린다. 잠을 한 시간 밖에 못 자서 목도 안 좋고 정신이 없다. 가슴이 뛰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떨리는 심경을 드러냈다.
MC를 맡은 딩동은 “안테나 소속 뮤지션들이 권진아를 ‘악바리’라고 부르며 그의 연습벌레 면모를 칭찬한 바 있다. 데뷔곡을 100번 이상 불렀다는 소문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대해 권진아는 “100번으로는 안 된다”면서 “정말 많이 불렀다. 2000번은 부르고 녹음을 100번 정도 한 것 같다”고 말해 그동안의 노고를 짐작케 했다.
한편 권진아는 지난 2013년 SBS ‘K팝스타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안테나로 이적해 음악적 역량을 쌓았으며 성시경과 함께 한 ‘잊지 말기로 해’, 샘김과의 듀엣 ‘여기까지’ 등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권진아는 19일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