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공식 홈페이지)
방송인 김어준이 MBC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김어준은 14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오프닝 코너 ‘김어준의 생각’에서 MBC의 보도 행태를 지적하면서 “더 이상 보수 언론이 아니다. 그냥 친박 단체”라고 비판했다.
이후 MBC의 ‘탄핵’ 다큐멘터리 편성 불발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며 비판의 강도는 거세졌다.
시사인 김은지 기자는 “3개월 가까이 제작한 프로그램인데 방송 기획에 대해 사전에 보고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편성되지 못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부장과 국장에게 보고했고 두 사람은 본부장에게 승인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PD는 편성 불발 이후 제작이 불가능한 부서로 발령받았다.
김어준은 “3개월 간 준비했으면 방송사에서 예산이 나온 것”이라면서 “주어가 빠진 것이다. 청와대가 보고받지 못했다는 의미다. 말도 안 되는 해명”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또한 “MBC는 큰일 났다. 특집을 한 번 해야겠다. 가끔 MBC 뉴스를 챙겨보는데 놀랍다. 과거 애청자로서 탄성을 자아내는 뉴스가 많다”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역시 “취재진들이 친박 집회에 취재를 나가면 대부분 박대당한다. 조중동과 같은 보수 언론도 마찬가지”라면서 “그러나 MBC에 대해서만 애국 언론이라고 하면서 자리를 내준다고 한다”고 귀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