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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의 눈물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밀착 취재했다.

2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세월호 인양 과정을 지켜보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미수습자 허다윤 양 어머니 박은미 씨와, 조은화 양 어머니 이금희 씨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담았다.

세월호 참사 이후 3년 동안 박 씨와 이 씨는 서로를 의지하며 살았다. 지난 22일 세월호 인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부터 두 엄마는 희망과 절망을 반복하며 기다림을 이어갔다는 후문.

박 씨와 이 씨는 세월호 인양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을 때도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램프가 열려 있어 인양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해수부의 발표에 제작진은 “오랜 준에도 불구하고 램프가 열려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은 무능 혹은 직무 유기”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지만, 엄마들은 “잘 될 것이다. 잘 될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이 씨는 “생각보다 침착하지 않나. 우리가 3년이다. 이런 걸 하루 이틀 겪는 게 아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유가족들 또한 미수습자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눈시울을 붉혔다. 박 씨는 “너무 오랫동안 바다에 두는 게 미안하다”고 오히려 유가족을 다독이더니 “저 배를 가까이서 보면 얼마나 끔찍할까”라고 되뇌며 눈물을 흘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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